‘대한민국 좋은기업상’은 2012년부터 표준협회와 서울대경영정보연구소가 기업의 경영성과와 브랜드파워,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업에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한전은 지속적인 경영효율화을 통한 흑자경영 달성, 국내 중소/대기업과의 해외시장 동반진출, 에너지밸리 구축 등을 통한 지역상생발전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한전은 2008년부터 이어진 적자로 인해 악화된 재무상태를 개선키 위해 2012년 말 조환익 사장 취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부채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2013년도에 흑자로 전환했고, 2014년도 당기순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지난 10월 국제 신용평가사인 S&P는 한전의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조정했고, 이로써 한전은 세계 전력회사 중 유일하게 국제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한전은 지속적인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에너지신산업 기술을 사업화해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에너지 자립섬 구축 ▲세계 최대 규모 주파수 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사업화해 국내 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국내 중소?대기업과 함께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7월 모잠비크와 마이크로그리드(MG) 활용 전화(電化)사업 MOU와 캐나다 파워스트림(PowerStream)社와 1,500만 불 규모의 MG 공동구축 등에 관한 MOA를 체결했으며, 10월에는 미국 메릴랜드 州정부와 스마트그리드 포괄적 협력 MOU 체결에 이어 두바이수전력청과 약 300만 달러 규모의 스마트그리드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한전은 본사의 지방이전을 계기로 글로컬(Glocal)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에너지 특화사업단지, 나아가 국가전력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미국의 실리콘밸리, 영국의 사이언스파크와 같은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이를 위해 R&D 및 인력양성, 기업유치 및 투자활동을 추진하고 관련 지자체, 대학 등과의 MOU로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2017년까지 에너지 관련 기업 500개 유치를 목표로 기업설명회와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10개월 만에 77개의 기업을 유치하는 등 목표달성을 위해 순항 중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지역대학 인재육성 후원을 위해 동신대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