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행복음악회’는 가야금 병창, 타악, 피아노 연주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가야금 병창팀은 흥보가 中 제비노정기, 박타는 대목과 남도민요인 성주풀이, 동백타령, 배띄워라 등을 연주하고, 이어 창원시립교향악단 부수석 단원인 송희철 씨 등 7명으로 구성된 타악팀이 홀로 아리랑, patriotic song(애국가)을 공연한다.
마지막으로 국립 창원대학교 음악과 교수인 이주은 씨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8번 C단조, Op.13<비창>, F. Liszt Deux Legendes S.175 <두 개의 전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32번 C단조, Op.111 등을 연주해 늦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고리원전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마다 지역주민들을 찾아가는 ‘고리원자력본부와 함께하는 수요행복음악회’를 통해 문화생활 기반이 취약한 발전소 주변지역에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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