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사회적협동조합 지원사업은 정부 3.0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소규모 협동조합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경영자금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9월 25일 함께일하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모델발굴’ 분야에서는 공익적 성격이 강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한 심사를 통해 아랑두림협동조합, 함께주택협동조합, 에이유디협동조합 총 3개 조합을 선정하고 각각 1,000만원을 무상지원한다.
또 ‘성장지원’ 분야에서는 사업성은 있지만 추가 지원이 필요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한 심사를 통해 이피쿱협동조합, 되돌림협동조합, 자전거문화협동조합, 광진아이누리애협동조합 총 4개 조합을 선정하고 각각 2,0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 지원한다.
한전은 2013년 공공기관 최초로 ‘협동조합 모델발굴 및 성장지원 사업’을 시행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있으며, 3년간 25개 조합에 대해 총 16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자생력 강화를 통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한전은 사회적협동조합 지원사업과 함께 총 3억 원 규모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매칭 지원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지난 22일까지 크라우드펀딩이 완료된 29개사 중 최종심사를 통과한 기업 및 조합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크라우드펀딩 매칭콘테스트를 시행해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과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정부 3.0기조에 맞춰 경제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