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원전해체기술’ 완성 박차
한전기술, ‘원전해체기술’ 완성 박차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12.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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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웨스팅하우스, 독일 이온 테크놀로지스와 협력체계 구축

▲ 진태은 한전기술 미래전력기술연구소장(오른쪽 4번째)과 정동현 웨스팅하우스 한국지사장(왼쪽 5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원전해체 기술개발 및 사업수행 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주)(사장 박구원/이하 한전기술)이 원전해체기술 완성과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전기술은 지난 14일 미국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사와 ▲원전해체 기술자문 및 기술전수 ▲미국 및 한국의 원전해체사업 참여 ▲원전해체 사업개발 공동추진 등에 대한 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원전해체 기술개발 및 사업수행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한전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해체 기술역량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웨스팅하우스의 선진 해체기술과 사업경험 자료를 도입함으로써 향후 국내 원전해체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 원전해체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국내외 원전해체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전기술은 지난 9일에는 독일 이온 테크놀로지스(E.ON Technologies/이하 이온)와 ▲한전기술의 독일 원전해체사업 참여 ▲국제공동 원전해체 연구개발 수행 ▲국내외 원전 해체시장의 공동 진출을 위한 합작사(Joint Venture) 설립 등에 협력키로 하는 내용의‘해외 원전해체시장 진출 등에 대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기술과 이온사는 해외 원전해체시장 진출을 위한 장기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국제공동연구 협력도 계획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7월 원전해체 기술전수계약을 체결한 이래 9월에는 원전해체기술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한전기술은 2000년대 초반부터 원전해체 전반에 걸친 기술개발에 전력해왔으며, 해체기획과 해체완료 후 부지복원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고리 1호기의 안전한 해체가 국내기업의 주도하에 진행될 수 있도록 국내외 기술협력과 기술개발 등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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