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기후체제 대비 원자력의 역할 모색
新기후체제 대비 원자력의 역할 모색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5.12.1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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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산, 22일 ‘제5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 원자력포럼 개최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조석 한수원 사장)는 오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5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법정기념일 12월 27일/이하 원자력의 날)’을 기념해 ‘원자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달 초 프랑스 파리에서 COP21(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 개최되고 ‘파리협약’이 체결되는 등 기후변화 대응 방안 마련에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2020년 이후 원자력의 역할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Post-2020, 新기후체제의 에너지, 원자력’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 원전산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전(全)주기 관리체계 구축 방안과 신(新)기후체제 하에서의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관련 전문가 9명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전 ‘원전 전(全)주기 관리체계 구축’ 세션에서는 ▲정범진 경희대학교 교수의 ‘원전건설 및 운영을 위한 산학연 협력’이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황주호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이 ‘사용후핵연료 관리 방안’에 대해 ▲김학노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이 ‘미래형 원자력시스템 개발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J. Shang 독일 TUV-SUD 부사장이 ‘원전 제염 및 해체산업 기반구축’을 주제로 독일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오후 ‘신기후체제 하에서의 원자력 역할’ 세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원전 운영국가의 COP21 이후 원자력의 역할 등을 공유키 위해 ▲온기운 숭실대학교 교수 ▲M. Butez 주한프랑스대사관 원자력에너지 참사관 ▲B. Chang 중국핵능 행업협회 국제협력실장 ▲E. Bae 주한미국대사관 에너지과학기술 참사관 ▲T. Murakami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자력그룹 연구책임자가 신기후체제와 각국에서의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원산 관계자는 “COP21에서 2020년 이후의 신기후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 합의문이 타결돼 세계 각국이 기온상승 제한과 INDC(국가별 자발적 기여방안)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 제출과 이행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이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저탄소에너지로서의 원자력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제5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아울러 이날 오전에는 ‘뉴텍 2030 발표 및 원전산업계 간담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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