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배수 배수로서 키운 전복 치패 5만미 입식
온배수 배수로서 키운 전복 치패 5만미 입식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6.02.0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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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화력, 온배수 가두리 중간육성사업 실용화 추진
지역사회와 성공한 협업, 정부3.0 우수사례로 꼽혀
▲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당진화력 온배수로 가두리 양식장에서 전복 치패(稚貝) 약 50,000미를 입식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배상규)가 온배수 배수로에서 키운 3~4cm 크기의 어린 전복 50,000미를 발전소 인근 교로어촌계에 전량 전달했다.

당진화력본부는 27일 당진화력 온배수로 가두리 양식장에서 전복 치패(稚貝) 50,000미를 입식하는 행사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화 당진화력본부 기술관리처장 및 조호행 한국수산업경영인 충남연합회장 등 관내 수산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직접 입식을 했다.

당진화력본부에서는 2012당진화력 온배수 배수로 양식기술 개발연구를 시작해 이듬해 세계최초로 온배수 배수로 내 가두리 전복 시험양식에 성공했으며 20151월 가두리 양식 시설을 준공했다.

배수로에서 중간 육성된 전복은 20145,000미를 시작으로, 2015년 약 60,000미를 발전소 인근 교로어촌계에 전량 전달했다.

교로어촌계에서는 발전소 배수로 외각에 확보한 해양어장에서 중간 육성된 전복을 양식하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어민의 소득확대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한 정부 3.0 운영 우수 사례이다.

특히, 이번에는 온배수 가두리 양식사업의 지원규모 확대를 위한 해상 부유식 가두리 시설을 추가 확장했다.

이를 두고 당진화력본부는 발전소 온배수의 활용가치를 더욱 높인 것으로서 지역 어업인과 상생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당진화력본부의 의지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당진화력본부 관계자는 당진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온배수 배수로 가두리 양식사업 외에도 온배수 폐열활용 복합영농사업을 추진하는 등 발전소 주변지역의 소득지원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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