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프렐 발전소 증설사업 준공…코트디부아르 대통령도 참석해 관심
우리 기업이 수행한 발전소 증설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돼 코트디부아르의 전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이하 한전기술)은 18일 아프리카에서 수행한 ‘코트디부아르 씨프렐(CIPREL) IV Volet B EPC사업’ 준공식이 2월 17일(현지시각) 코트디부아르 씨프렐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한전기술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알라산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을 비롯해 한전기술 김재원 플랜트본부장, 사업주(씨프렐社) 및 현지 정부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코트디부아르 씨프렐 IV Volet B EPC사업은 기존 발전소의 110MW급 가스터빈에 배열회수보일러(HRSG) 2대, 스팀터빈 1대, 공랭식응축기 1대 등을 증설, 복합발전소로 전환했다.
한전기술은 지난 2013년 9월 사업에 착수, 2015년 11월 증기세척, 12월에는 전원 최초 통병입을 완료하는 등 주요 핵심공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한전기술은 이날 준공된 발전소로 인해 만성적인 전력난을 겪고 있는 코트디부아르는 전력수급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 씨프렐 IV Volet B EPC사업은 한전기술이 사업을 총괄하고 기전설계는 한국지역난방기술㈜가, 토건설계 및 시공은 ㈜한라가 협력기업으로 수행하였으며, 대경기계기술㈜ 등 다수의 국내 기자재 제작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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