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이하 산업부)와 캐나다 천연자원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양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캐 클린에너지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포럼 오전에는 양국의 에너지기술정책과 참여기업들의 주요 비즈니스 및 연구개발 활동을 소개했고, 오후에는 바이오, 에너지효율, 신재생, 에너지저장, CCS 등 분야별로 양국 에너지 기업들 간 기술협력 및 정보공유를 위한 B2B 미팅이 이뤄졌다.

아울러 산업부와 캐나다 천연자원부는 이번 포럼에 앞서 ‘한-캐나다 에너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갱신했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에는 기존에 비해 셰일가스 등 자원분야 관련기술이 새로이 협력분야에 추가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비즈니스 포럼과 MOU 갱신을 통해 양국의 에너지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청정에너지 중심의 공동연구 및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