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홍농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 공사’ 착공
‘법성-홍농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 공사’ 착공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03.0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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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398억 지원, 2020년 완공 예정…원자력방재 대피로 확보 및 주민 교통안전 기여

▲ 2일 열린 ‘전남 영광군 법성~홍농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 공사’ 기공식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오른쪽 6번째)와 김범년 한수원 부사장(왼쪽 5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전남 영광군 법성~홍농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 공사’ 기공식이 2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 사택 정문 앞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 김준성 영광군수, 김범년 한수원 부사장을 비롯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남 영광군 법성면 화천리와 홍농읍 상하리를 연결하는 총 5.6km,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이번 공사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 39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국비 313억 원, 도비 93억 원 등 총 823억 원이 투입돼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법성-홍농 간 도로는 인도가 없는 구불진 2차선 도로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교통혼잡이 빈번해 도로 확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지역의 교통안전과 관광객 유입을 용이하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유사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로 확보로 원자력 방재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공식에서 김범년 한수원 부사장은 “신설된 도로는 원자력 방재활동과 지역상생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원전의 안전한 운영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와 영광군, 그리고 한수원은 한빛원전 정문까지 남은 2.7km 구간도 오는 2020년까지 완전 개통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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