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알리고, 판로 기회도 잡고’
‘제품 알리고, 판로 기회도 잡고’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4.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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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6개 발전소 순회 구매상담회 개최
발전사 최초로 자재창고 중기에 개방

▲ 지난달 29일 한국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 구매상담회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제품에 대한 설명과 구매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 이하 ‘남부발전)은 지난 3월 29일 신인천발전본부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6개 발전소를 순회하는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신인천발전본부에서 시작된 남부발전의 구매상담회는 3월 29일 부산발전본부를 거쳐 이달 7일 영월과 안동복합에서 열렸고, 오는 12일 하동하력본부, 그리고 14일 남제주발전본부에서 마무리 된다.

남부발전은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총 74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신제품인증제품(NEP), 신기술인증제품(NET), 우수소프트웨어제품(GS) 등 자사의 우수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국내외 저성장 기조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판로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소기업의 심장이 더욱 힘차게 뛸 수 있도록 구매상담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은 발전소 인근 에너지공공기관과 협업해 권역별로 구매상담회를 공동 개최해 우수제품에 대한 정보교류 활성화와 함께 행정업무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특히 이번 구매상담회 때 발전소의 곳간인 자재창고를 발전사 최초로 개방해 중소기업에게 외산자재의 국산화 사업기회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남부발전은 구매상담회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제품구매 실적을 관리하고 발전소 설비의 기기이력과 연계해 제품의 신뢰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판로지원 성과관리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중소기업 협력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발전회사의 경쟁력이며, 국내 발전산업 지속성장의 근간”이라며 “발전소 핵심부품은 여전히 해외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인데, 외산 자재의 스펙공개 검토 등 과감한 개방을 통해 중소기업에게는 사업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남부발전은 원가절감을 실현시켜 동반성장 WIN-WIN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중기제품 구매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과 발전소 순회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2,111억원), 여성기업(249억원), 기술개발(184억원) 등 총 3,475억원 규모의 제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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