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ITL, 연구로핵연료 제조시설 견학 및 양 기관 협력 증진 방안 협의
IAEA 방문단은 김종경 원장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 및 한국-IAEA 간 ‘안전조치’ 체제 향상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SMART 종합 열수력 검증 시험장치(SMART-ITL)와 연구로핵연료 제조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안전조치’는 수출입통제, 물리적방호 등 국제사회의 핵비확산 이행 3대 수단 중 하나로 IAEA는 안전조치 관련 유일한 국제기구다.
우리나라와 IAEA는 1991년부터 매년 ‘안전조치 검토회의(ROK-IAEA Joint Review Meeting on Safeguards)’를 개최해 국내 핵물질과 원자력 시설에 대한 IAEA의 검증 결과 등 안전조치 이행 전반에 관한 협력 방안을 다루고 있으며, 2012년에는 핵물질 이용의 국가 원자력 활동의 투명성을 제고키 위해 ‘한-IAEA 통합안전조치 협력강화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안전조치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국제적 투명성 및 신뢰도를 바탕으로 연구로 및 SMART 수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 안전조치 의무사항 이행을 위해 물질 계량관리는 물론 안전조치 체제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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