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사업소 구매담당자와 1:1 상담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용진)이 우수 중소기업제품 구매에 53억원을 쏟아 낼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지난달 31일 동해화력을 시작으로 5개 발전소에서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한 ‘2016년 우수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 일정을 21일 마치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총 204개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중소기업과 발전소 실무자간 공동연구개발 성공품 및 신제품 개발동향 등 정보교류는 물론, 국산화개발 가능품목 선정을 위한 내실 있는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53억원 상당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예정인 만큼, 구매상담회가 참여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판로확대의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구매상담회의 내실화를 위해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이 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이 아닌 동서발전 구매담당자가 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시행해, 참여 중소기업이 자사 제품의 상세한 스펙과 장·단점을 소개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각 사업소에 마련된 북카페에 대기실을 마련해 참여 중소기업들이 대기시간에 편히 쉬며 긴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배려가 돋보였다.
이형욱 홍성정공(주) 전무는 “구매상담회 시작 전 북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어 좋았다”며 “그 덕분에 우리 제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어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 판로뿐만 아니라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전시회 참가는 물론 수출상담회, 유력바이어의 국내초청 상담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중소기업 동반성장 현지사무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 현지를 방문해 수출상담회 개최로 현장 계약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이루어 활동 할 수 있는 기회를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