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 앞장
고리원전,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 앞장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06.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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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배수 양식 치어·치패 13만미 방류…어민 소득증대 기여

▲ 9일 울주군 서생면 대송항에서 열린 ‘원전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에 참여한 이용희 고리원자력본부장(오른쪽 3번째)을 비롯한 고리원전 간부들과 지역인사들이 인근 해안에 참돔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이하 고리원전)는 9일 울주군 서생면 대송항에서 ‘제17회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개최해 원전 온배수로 양식한 참돔치어와 전복치패 총 13만미를 인근 해안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행사에는 이용희 본부장, 김관열 대외협력처장 등 고리원전 주요 간부와 울주군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직접 배에 올라 월성원전 온배수양식장에서 기른 약 8cm 크기의 참돔치어 10만미를 방류했다.

또한 4∼6cm 크기의 전복치패 3만미는 서생면 지역 대송리, 신리, 신암리, 나사리 등 각 마을 어촌계에 배분됐으며, 대송리에 배부된 전복치패는 대송어촌계 해녀들에 의해 직접 인근 수중 암반에 부착됐다. 

고리원전은 올해로 열일곱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 1억1,000만원 상당의 어패류를 방류한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참돔 163만미, 넙치 9만미, 전복 35만미 등 총 207만미를 방류했으며, 금액으로는 약 16억8,000만원에 달한다.

고리원전은 엄격한 질병검사 절차를 거친 건강한 어패류를 인근 해역에 지속적으로 방류함으로써 발전소 주변 해역의 어족자원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어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용희 고리원자력본부장은 “고리원전은 매년 건강한 치어·치패류를 발전소 인근 해역에 방류해 인근 지역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보다 풍요롭게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풍요로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건강한 해양환경을 가꿔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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