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운업 살리기 나선 동서발전
조선․해운업 살리기 나선 동서발전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6.06.14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기자재 협력 中企, 발전분야 진출 지원
국내 해운업 살리기 위해 상생협력도 속도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15일 울산화력본부에서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발전분야 사업 진출 지원을 위한 설명회 및 발전설비 현장개방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경기 불황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64개사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발전산업 시장으로의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동서발전은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전기·제어·기계분야로 나눠 설비전문가 인솔 아래 발전소 현장 내 발전설비 분해정비 현장을 개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전설비 현장 개방을 통해, 분해정비 기간이 아니면 쉽게 접할 수 없는 핵심설비 분해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자세한 설명과 관련 정보를 중소기업에 제공한다.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발전산업 진출 발판 마련

이는 향후, 발전산업으로의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광성()(대표 황계윤)은 자체 개발한 탈질설비 질소산화물 모니터링 시스템 및 분석기기를 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에서 6개월간의 테스트베드를 거친 후 올해 8월까지 울산화력본부에 7억여원 상당의 제품을 납품을 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이를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이 발전산업으로 업종전환에 성공한 우수한 사례로 보고 추후 다양한 조선기자제 업체들이 발전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바람직한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선기자재 중소기업과 동서발전 실무 담당자와의 1:1 매칭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 설명회 및 구매 상담회를 추진해 조선기자재 납품 품목 중 발전설비에 직접 적용 가능한 제품을 발굴하는 시간을 갖는다.

동서발전은 조선기자재 협력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발전기자재 분야로의 업종전환을 위해 공동연구개발비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서 조선기자재 기업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원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의 주축인 조선업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속적으로 조선해운업과 동반성장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해운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다짐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531일 국내 11개 해운선사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장기침체중인 국내 해운업 활성화를 위해 해운시황 현안분석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진바 있다.

이날 협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해외 유·무연탄 도입시 공급계약서에 국내 해운선사 우선 수송권 명시 해외 유연탄 공급사에게 국내 해운선사 이용 협조요청 국내 해운선사의 수송운임 조기 지급 및 선급금 지원방안 추진 장기용선 투입선박 교체 옵션의 탄력적 운영 등 다양한 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동서발전은 이번 간담회는 국적선사의 내수비중을 확대해 국내 해운업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로 해운업과 조선업을 함께 살리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서발전은 국가경제에 필수 기간산업인 국내 해운·조선산업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통해 현재 불황을 극복하고 우리나라가 조선·해운 강국의 지위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