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도 살리고, 지역학생도 돕고”
“한우농가도 살리고, 지역학생도 돕고”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6.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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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한우산업 발전 위한 ‘제2차 한우뱅크사업’ 성공적 종료

▲ 김만년 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장(오른쪽)이 제2차 한우뱅크사업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 가운데 500만원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한 후 윤상기 하동군수, 이병호 하동축협조합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우산업의 안정적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차 한우뱅크사업이 1두당 32.16%(연 16.08%) 수익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이하 남부발전)은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 청소년 장학금으로 지원해 지역상생발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남부발전은 15일 하동발전본부 대강당에서 윤상기 하동군수, 김봉학 하동군의회 의장, 이병호 하동축협조합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지역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우뱅크사업 종료식’을 가졌다.

한우뱅크사업은 농촌 경제를 살리고,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축협과 발전소가 힘을 보태고자 시행한 사업으로 투자자들이 송아지 구입비를 투자하고, 하동축협이 사육비와 시설을 제공해 2년간 사육한 후 양측이 5대 5로 판매손익을 나누는 펀드개념의 사업이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우 가격 폭락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들에게 안정된 생산기반을 제공하고,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 이후 축산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모범사례로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남부발전은 ‘발전소가 있어 행복한 하동’ 조성을 위해 2011년부터 한우뱅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에 이어 2014년부터 시행한 2차 사업에는 하동발전본부 직원 80명, 협력사 직원 19명, 하동축협 직원 1명 등이 투자자로 참여해 한우 230마리를 성공적으로 길러냈다.

투자자들과 하동축협은 한우 1두당 32.16%(연 16.08%)의 높은 수익을 거둬 투자원금을 제외한 수익금에 대해 각각 50%씩을 배당받게 됐으며, 수익금 가운데 500만원을 지역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돕기 위한 장학금으로 하동군에 기탁했다.

김만년 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장은 “이번 한우뱅크사업을 통해 축협뿐 아니라 농가, 우리 본부 및 협력업체 직원 모두가 좋은 결과를 이룸과 동시에 농촌의 안정적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하동발전본부는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상생발전소로 활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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