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26차 원자력공급국그룹 총회’ 개최
외교부, ‘제26차 원자력공급국그룹 총회’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06.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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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24일까지 서울에서, 48개 회원국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

원자력 관련 물품 및 기술 수출 통제체제인 ‘원자력공급국그룹(NSG, Nuclear Suppliers Group)’ 총회가 우리 정부 주최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는 48개 NSG 회원국 정부인사 및 수출통제 관계관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NSG 차원에서의 북핵 조달채널 차단 문제는 물론 정보공유 확대, NSG 통제품목 보완 등 NSG 체제를 보다 강화해 나가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며, 신규 회원국 가입 논의도 심도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는 23일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제 비확산 체제 최대의 위협인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철저한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NSG 회원국들이 북핵 조달채널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조이기 위한 노력을 배가해줄 것을 주문할 계획이다.

한편 NSG는 1978년 설립된 이래 원자력 관련 물질 등의 수출통제를 통해 국제 핵비확산 체제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해 오고 있으며, 원자력 물질·장비 및 기술의 공급 능력을 갖춘 48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6년 총회 참석을 시작(1995년 10월 가입승인)으로 지난 20년간 NSG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3년 첫 의장국 수임에 이어 13년 만에 다시 한 번 의장국을 수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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