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3호기, ‘방사능방재 부분훈련’ 실시
신고리 3호기, ‘방사능방재 부분훈련’ 실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06.22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히터 규모 9.0 지진 가정…원전 안전운영 및 주민대피 등 비상대응능력 점검

▲ 고리원자력본부 신고리 제2발전소는 22일 상업가동을 앞둔 신고리 3호기의 비상대응능력과 안전운전을 확보키 위해 ‘방사능방재 부분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 신고리 제2발전소는 22일, 상업운전을 앞둔 신고리 3호기의 비상대응능력과 안전운전을 확보키 위해 ‘방사능방재 부분훈련’을 실시했다.

발전소 호기별로 매년 네 차례씩 시행되는 ‘방사능방재 부분훈련’은 발전소 운영 중 증기발생기와 비상디젤발전기의 이상, 원자로 정지 등 만일의 비상상황을 가정해 비상요원들의 대응능력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비상대응조치와 사고수습 능력을 높여 원전 안전운전 능력을 최적화시키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에서 방사선비상요원 45명은 정상운전 중 발생한 지진(리히터 지진계 9.0, 진앙지 일본 서해안 하마다 서쪽 30km 해상)과 여진(리히터 지진계 8.0, 진앙지 울산 앞바다 해상 90km 지점)으로 원자로와 터빈 정지, 송전탑 붕괴 등 심각한 자연재해에 따른 발전소 비상상황을 가정해 초기대응과 긴급정비 복구 등 비상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이날 훈련에서는 청색비상 발령을 조건으로 울주군과 사전협의를 통해 주민들이 발전소 비상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알리는 도상 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한편 상업운전을 앞두고 시운전 중인 신고리 3호기는 최근 원자로와 터빈의 출력균형을 조절할 때 사용하는 밸브(증기우회방출밸브)를 교정코자 원자로를 수동으로 정지했으며, 지난 21일 9시를 기해 계통병입에 돌입해 출력상승시험을 진행 중이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