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ITER 건설관리용역 참여
한전기술, ITER 건설관리용역 참여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6.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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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억원 규모, 영국‧프랑스 기업과 컨소시엄 통해 수주

▲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건설관리용역(CMA) 계약식에서 관계자들이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부터 조직래 한전기술 원자력본부장, 우버 라부르떼프랑스 ASSYSTEM 부사장, 탐 존스 영국 AMEC 부사장, 베르나 비고 ITER 국제기구 사무총장)

한국전력기술(www.kepco-enc.com/이하 한전기술)이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사업의 건설관리용역에 참여하게 됐다.

한전기술은 최근 영국의 AMEC, 프랑스의 ASSYSTEM사와 함께 모멘텀 컨소시엄을 구성해 ITER 국제기구로부터 CMA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총 계약 규모가 최대 약 2,300억원 규모(174M€)에 이르며 총 7개 컨소시엄이 국제경합을 벌였다.

ITER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러시아‧유럽연합(EU)‧일본‧중국‧인도 등 7개국이 공동으로 ‘핵융합을 통한 에너지 대량생산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해 프랑스 까다라쉬에 대형 핵융합연구실험로를 건설하고 있는 초대형 국제공동연구 사업이다.

이 사업의 총 건설비는 약 79.1억 유로이며 EU가 45.46%, 나머지 6개국이 각 9.09%를 현물과 현금으로 분담하는데, 우리나라는 핵융합 기술을 단기간 내 추적‧확보하기 위해 2003년 6월부터 ITER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이번 사업 수주와 관련해 “한전기술의 엔지니어링 실무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해외시장에 각인시킬 수 있게 됐다”며 “미래 핵융합발전로 건설을 위한 제반 기술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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