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소외계층 청소년 방과후 학습’ 지원
한전, ‘소외계층 청소년 방과후 학습’ 지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06.30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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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100명, 영어·수학 집중 무상교육으로 지역인재 육성

▲ 최정기 전남대 학생처장,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 이창헌 조선대 취업학생처장, 양일승 동신대 학생취업지원처 부처장, 장은미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 팀장(왼쪽부터)이 지난 28일 ‘방과후 학습지원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지난 28일 본사 비전홀에서 청소년, 대학생,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Glocal) 인재 양성을 위한 방과후 학습지원(Power Class Program) Kick-off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2년째 시행중인 방과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뛰어난 학습능력과 열정은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한전은 청소년들을 글로컬 인재로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책임 기업이 되기 위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학습강사인 대학생들은 공모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로 선발됐으며, 한전은 선발된 40명의 대학생들에게 연간 총 1억4,000여만 원의 강사료 지급을 통해 경제적 도움을 주고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방과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6월부터 시작해 내년 초까지 30주간 진행되며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20여 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수업 방식은 대학생 1명이 5~6명의 중학생을 지도하고 영어와 수학 수업을 매주 각 2회씩, 1회당 2시간씩 진행할 예정이다.

학습 참여 학생인 강소은(무등중2) 양은 “작년에 대학생 선생님들에게 공부를 배워서 성적도 많이 오르고 공부에 대한 열정이 생겼는데 올해도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을 더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또 학습강사로 뽑힌 김수정(조선대 의예과1) 학생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전에서 시행하는 방과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돼 기쁘다”며 “멘티 학생들과 영어뿐만 아니라 공부 학습법에 대해 조언도 해주면서 성적도 올리고 친구처럼 잘 지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소외계층 청소년 방과후 학습지원을 계기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전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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