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인근 환경방사능 ‘이상무’
고리원전 인근 환경방사능 ‘이상무’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06.3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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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방사선과학기술연구소, ‘고리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 주민설명회’ 개최

▲ 29일 기장군 장안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리원자력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이 조사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고리원자력발전소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결과, 방사선량이 연간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대학교 방사선과학기술연구소는 29일 기장군 장안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고리원자력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환경방사능 조사는 원자력발전소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받는 방사선량이 연간 허용치 이내로 낮게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키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설명회에서 발표한 자료는 부경대학교에서 지난 2015년 중 고리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85개 지점에서 채취한 육상·해상시료 804개와 인근 5개 마을(길천, 월내, 임랑, 온곡2구, 신리) 주민대표들과 공동으로 채취한 시료 40개 등 총 844개를 분석한 결과이다.

부경대학교 방사선과학기술연구소 서효진 교수는 “식수, 지하수, 우유, 육류(닭) 농산물(쌀, 배) 등의 육상시료와 해수, 어․패류, 해조류, 해조류 및 저서생물 등의 해양시료에서 검출된 환경방사능을 분석한 결과, 인공방사성핵종(삼중수소, 세슘-137, 스트론튬-90)의 농도는 최소검출가능농도 미만이거나 우리나라 전역에서 검출되는 농도와 비슷한 수준이고, 예년과 비교해 특이하게 증가된 현상 또한 없었으며, 일반 타 지역의 방사선환경과 동일해 주민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거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고리원전은 원자력발전소 주변의 환경방사능 조사를 지역 대학교와 더불어 수행하고, 시료 채취 과정에서 주민들이 참여토록 하는 등 조사 결과의 객관성, 신뢰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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