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中企 소통과 화합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이 국내 최대 규모의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페스티벌인 ‘허들링 컴퍼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허들링 컴퍼니 컨퍼런스는 중소기업 임직원 및 종사자 480명이 참석하며 6월 30일과 7월 1일까지의 일정으로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펼쳐진다.
허들링 컴퍼니 컨퍼런스는 황제 펭귄 무리가 한데 모여 혹한의 겨울을 견디는 협력을 모티브로 한 동반성장 페스티벌로 매년 참석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손광식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의 자리는 그 누구도 절대 흉내 내지 못하는 국가대표 동반성장 화합의 장”이라며 “기존 행사의 형식의 틀을 깨고 대·중소기업 간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시간으로, 회사를 경영하는 데 수 많은 장애물을 함께 뛰어 넘자는 의미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권영민 이업종협의회장은 “오늘은 ‘동반성장’ ‘동반행복’이라는 주제로 함께 소통과 화합, 진솔한 대화를 하고자 한다”며 “남동발전은 대중소기업간 화합을 제고하는 자리로, 이업종협의회 회원사는 국내외 경쟁 속에서도 참된 화합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주)하나웰텍 대표는 남동발전과의 우수동반성장 협력사로 핵심기술개발부터 국내 판로확보 및 해외수출에 이르기까지 지난 4년간의 활동을 보고했다.
정재우 대표는 “국내외 경기가 안좋은 게 사실이지만 하나웰텍은 동반성장을 통해 오히려 신규아이템을 들고 일본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며 “지난 4년간 긴 호흡으로 기술개발부터 수출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만큼, 많은 수출과 성과로 보다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허들링 컴퍼니 컨퍼런스는 1부 다짐의 장, 2부 화합의 장, 3부 협력의 장으로 나누어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남동발전은 이날 향적봉 트래킹 행사를 시작으로 5회째 허들링캠프의 막을 올렸으며, 2부 화합의 장, 우수협력사 시상, 화합의 밤을 차례로 진행한다. 아울러 7월 1일 분과대항 체육행사 등 협력의 장으로 마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