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반 응급구조 능력 집중 점검 및 비상냉각수 주입 훈련 실시
월성원전은 이번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통해 방사능 오염 환자 발생 시 의료반의 응급구조 능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전원 차단으로 비상상황 발생 시 전원을 공급하고 비상냉각수를 주입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후쿠시마원전 사고대책으로 도입한 이동형 발전차가 발전소 전원을 공급하고, 소방차가 비상 냉각수를 주입하는 등 실제 비상상황처럼 진행됐다. 아울러 올해 훈련은 비상계획구역이 울산광역시와 포항시도 포함됨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 비상발령 상황을 보고하는 등 지자체와의 유기적 협조 체제도 점검했다.
한편 이번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에는 훈련요원 178명이 참여했으며, 타 원전 관계자로 구성된 통제평가단의 평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규제기관의 점검도 받았다.
저작권자 © 발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