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증기발생기 전열관 이물질검사 및 제거장치’…작업자 방사선 피폭 획기적 저감
이번 ‘지석영상’을 수상한 특허는 원자력발전소의 핵심설비인 증기발생기 내부에 검사장치를 삽입해 이물질이 존재하는지 검사하고 이물질이 있을 경우 제거하는 장비이며, 인접 현장에서 다양한 제거기능을 할 수 있는 현장제어시스템과 원격에 의한 자동제어 전용 운전프로그램, 검사영상 데이터 저장, 검사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증기발생기 내부가 고방사능 구역이라 전열관 검사 작업수행 시 작업자의 피폭이 상당부분 발생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자동 검사장치를 이용하면 외부에서 원격으로 작업이 가능해져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특허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특허기술상은 1992년 제정됐으며, 1년에 두 차례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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