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탈락시험’ 중 정지, 방사능 누출 없이 안전상태 유지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시운전중인 신고리 3호기가 지난 4일 오후 4시 50분경 시험과정에서 원자로가 안전하게 자동정지 됐다”고 밝혔다.
고리원전에 따르면 신고리 3호기는 80% 출력수준의 ‘부하탈락시험’ 중이었고 이번 정지로 방사능 누출은 없으며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부하탈락시험’은 출력운전 중 송전용 차단기를 인위적으로 차단했을 때 발전소가 최소출력으로 유지되는 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신고리 3호기는 상업운전을 앞두고 설비의 동작상태를 확인하는 시운전 과정 중에 있었으며, 이번 정지원인을 규명하고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을 거친 후 시운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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