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합천, 함양 이은 4번째…소수력 건설프로젝트 디딤돌 마련
지난 5일 산청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뤄진 이번 업무협약은 남부발전과 산청군이 관내 소수력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앞서 하동군, 합천군, 함양군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남부발전은 현지 예비조사를 거쳐 지점조사와 타당성 용역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과 산청군은 소수력, 태양광 건설과 관련한 정보교류, 행정지원에 상호 협력하고, 산청군은 발전사업 관련 각종 인·허가 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산청군과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은 지역업체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준공 후 신재생에너지 ‘녹색산청’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허기도 산청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에너지자립을 위한 밑바탕이자 녹색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녹색산청을 위한 풍부한 수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밝은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에너지신사업 발굴과 소수력발전소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에게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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