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대림산업, ‘경북 풍력단지’ 건설 추진
남부발전-대림산업, ‘경북 풍력단지’ 건설 추진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7.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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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풍력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2020년까지 총 180MW 규모 풍력단지 건설

▲ 고명석 남부발전 신성장사업단장(왼쪽 5번째)과 박성윤 대림산업 전무(왼쪽 4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6일 ‘경북지역 풍력공동개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이하 남부발전)은 대림산업(주)(대표이사 김한기/이하 대림산업)과 공동으로 경북지역 3곳에 대규모 풍력단지를 건설키로 하고, 6일 남부발전 본사에서 ‘경북지역 풍력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국내 풍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양사가 뜻을 모으면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2020년까지 경북 영덕, 봉화, 영양군 일대에 총 180MW 규모로 풍력단지 건설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이번 풍력단지 건설사업에서 발생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하고 각종 인허가 지원 및 풍력발전단지 운영 및 유지관리를 담당하며, 대림산업은 사업개발 총괄 및 EPC를 맡는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기업과 힘을 모아 추진함으로써 민간기업의 장점과 공공기관의 장점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국내 풍력산업과 민간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부발전은 명실상부한 풍력 선도기업으로서 풍력산업과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2004년 6MW 규모의 제주도 한경풍력 1단계 설치·운영을 시작으로 2016년 현재 총 105MW, 51기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사업 외에도 오는 2017년 태백2풍력(20MW), 정암풍력(35MW)을 준공하며, 2018년 삼척육백산풍력(30MW), 강릉안인풍력(60MW)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육상풍력발전의 입지적 한계를 극복키 위해 제주 대정해상에 100MW급의 대용량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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