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5사 긴급 정비자재 융통해 쓴다
발전5사 긴급 정비자재 융통해 쓴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7.1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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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예비품 검색시스템 구축’…1일부터 본격 운영 들어가
긴급 정비자재 구입으로 인한 시간과 비용 절감 가능할 듯

유사한 설비와 자재를 사용하는 발전5사(남동, 중부, 서부, 남부, 동서)가 손을 맞잡았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하 서부발전) 등 발전5사는 최근 정비용 자재의 공동운영을 위한 ‘발전5사 예비품 검색시스템’을 구축(사진)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그동안 발전5사는 유사한 설비와 자재를 사용하면서도 긴급히 발전소 정비용 자재가 필요한 경우 다른 발전회사에서 해당 자재를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등 사용절차가 복잡했다.

이런 불편과 비효율을 극복하고자 발전5사는 지난해 11월 정비용 자재에 대한 정보 공유와 사용에 대한 표준절차 수립을 위한 검색시스템 구축을 협약한 바 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발전5사는 정비 예비품 검색시스템을 통해 약 11만 품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융통 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동 관리위원회’를 두고 필요한 절차를 결정하게 된다.

주관사로서 이번 검색시스템을 구축한 서부발전 관계자는 “예비품 검색시스템 구축으로 각 발전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할 것”이라며 “발전소 긴급 정비 자재의 구입으로 인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소통과 협력으로 발전회사간 상생의 협력관계를 조성해 정부 3.0 구현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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