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 본격 착수
한전,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 본격 착수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7.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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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억원 투자…전국 8개 지자체에 원격검침 인프라 11만호 구축

▲ 안규선 한전 에너지신사업단 SG사업실장(왼쪽)과 채영수 금호대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SG사업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이 본격화 된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하 한전)은 11일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구축대상 1호인 서울 성동구 금호대우아파트에서 한전컨소시엄,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착공 기념식을 개최하고, 전국의 아파트와 상가 11만호에 실시간 전기요금 정보와 에너지절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성과를 활용해 2018년까지 전국단위로 스마트그리드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한전은 이번 사업에 대해 고객에게는 전기요금 절감과 에너지 효율적인 사용을 유도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에너지효율화로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대상은 고압으로 전력을 공급받는 아파트와 에너지다소비 일반상가로 노후 기계식 전력량계를 전자식 전력량계로 교체하고, 실시간 전력사용량과 전기요금 등의 정보를 휴대폰이나 전용 홈페이지로 제공해 소비자의 전기요금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라며 공모방법은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전은 올해부터 본격 서비스가 시행되는 AMI 기반 전력서비스와 에너지소비 컨설팅 서비스를 위해 2018년까지 정부와 8개 지자체에서 지원금 190억 등 총 301억의 사업비가 투자된다며 원격검침 인프라와 태양광발전설비 10kW, EMS 등을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전은 앞으로도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Track Record를 확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도모하겠다며 지자체와 기업, 소비자가 참여하는 국가 에너지신산업의 기반기술을 개발해 관련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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