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731억 투입, 2019년까지 12.5만 드럼 규모 표층처분시설 건설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2단계 건설사업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은 전원개발촉진법 제5조 4항에 따라 기재부, 국토부, 환경부, 국민안전처 등 11개 중앙기관과 경북도, 경주시 등 지자체와 협의 및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7월말 경 방폐장 2단계 건설사업 주설비공사 시공업체가 선정되면 부지 정지공사 등 처분시설 건설을 위한 기반공사에 착수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운영허가를 취득한 후 본격적인 처분시설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방폐장 2단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2,731억 원 규모로 기존 방폐장 부지 내에 12.5만 드럼(부지정지 25만 드럼) 규모의 표층처분시설로 건설하며, 2019년 말 준공해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공단은 2단계 건설사업 수행 시 지역주민을 고용하고 지역에서 조달 가능한 건설장비 및 자재는 지역업체를 우선 활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원자력진흥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는 지난 2015년 기존 경주 방폐장 부지에 12.5만 드럼 규모의 저준위 방폐물 처분을 위한 표층처분시설 건설을 포함하는 중·저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을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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