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기절약하면 전기요금 혜택 커진다”
“여름철, 전기절약하면 전기요금 혜택 커진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6.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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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주택용 ‘절전포인트제’와 일반용/산업용 ‘수요관리형 선택요금제’ 시행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극심한 전력난이 예상되는 이번 여름에 범국민적 절전을 유도키 위해 주거용 주택용을 대상으로 하는 ‘절전포인트제’와 일반용/산업용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관리형 선택요금제’(Critical Peak Pricing/이하 CPP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절전포인트제는 주거용 주택용 고객(아파트 포함)을 대상으로 8~9월분 요금에 시행되며, 기준사용량(2010~2012년 해당 월평균 사용전력량) 대비 20% 이상 절감 시 해당 월 전기요금의 일정부분을 절전포인트로 적립하고, 올해 말까지 고객이 희망하는 월의 전기요금에서 감액하는 제도이다.

절전포인트(1절전포인트는 전기요금 1원에 해당)는 기준사용량 대비 사용전력량을 30% 이상 절감 시 해당월 전기요금의 10%, 20%이상 30%미만 절감 시 해당 월 전기요금의 5%를 지급할 계획이다.

CPP 요금제는 7~8월 중 피크일을 10일 지정해 지정된 피크일의 최대부하시간대(오전 11~12시, 오후 1~5시) 사용전력량 단가를 현행 단가보다 3.4배 수준으로 높이고, 지정일의 다른 시간대 및 비 지정일의 모든 시간대의 단가를 0.8배 수준으로 낮춰 고객이 높은 단가가 적용되는 피크일의 최대부하시간대 사용량을 낮은 단가의 비 피크일 또는 다른 시간대로 이전해 전기요금 절감혜택을 얻을 수 있는 선택형 요금제이다.

한전은 CPP 요금제의 대상고객을 지난 동계 계약전력 3,000kW미만에서 5,000kW미만 일반용/산업용 고객으로 확대했으며, 이번 하계에는 실질적인 피크감축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별 고객의 기준부하(피크일 이전 평일 6일의 최대부하시간대 평균사용량) 대비 일반용은 5%, 산업용은 10% 이상 감축해야만 전기요금 절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택용 절전포인트제는 6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고객센터(국번없이 123), 한전 Cyber지점(http://cyber.kepco.co.kr), 해당지역 한전지사로 신청하면 되고, CPP 요금제는 6월말까지 한전지사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주택용 절전포인트제, CPP요금제 등을 통해 올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범국민적인 전기사용 절약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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