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원전운전 영향없어”…한수원 “안전운전 중”
19일 경주서 발생한 진도 4.5 여진과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원전의 운전에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지진 발생 당일 밝혔다.
이날 원안위는 “이번 여진의 영향으로 원자력발전소에서 관측된 최대 지진값이 0.0137g(월성 원자력발전소)로 관측되어 설계지진값인 0.2g에 못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주 지진 발생 이후 현재 국내 원전은 16기가 정상 가동중이고 5기(고리2, 신고리2·3, 한빛2, 한울4)의 원전은 정비 중이며, 4기(월성 1~4) 원전이 정밀점검을 위해 수동정지 한 상황이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19일 발생한 경주 여진과 관련해 “영향은 없으며 안전운전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정지되어 있는 월성원전은 정밀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금일 발생된 여진으로 인한 추가 영향이 있는지 긴급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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