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학생 위탁교육 과정 통해 원자력 인력 118명 배출
나와에너지 라시드 알누아이미 인사담당 최고책임자, ENEC 모하메드 알카두리 한국지사장, 한수원 UAE사업센터 남요식 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교육생 16명은 3년 12학기 과정의 원자력 전문학사 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2011년 3월부터 시작된 이 교육사업은 대한민국과 UAE정부 간 경제협력을 위한 협정에 따른 사업으로 UAE 원자력산업을 이끌어 갈 UAE 기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한수원 외 ENEC, 나와에너지, 왕립기술고등학교, 한국전력공사가 참여했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118명의 원자력 전문학사가 배출됐다.
교육과정은 3년 12학기 과정으로 구성되는데 7학기는 UAE 왕립기술고 자매학교인 아부다비 폴리텍(AD Polytech)에서 이론교육, 나머지 5학기는 한수원의 원자력발전소에서의 현장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을 마친 교육생에게 아부다비 폴리텍은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한수원은 직무능력인증서를 발급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향후 나와에너지에 채용돼 UAE 바라카원전 준공 후 발전, 방사선 안전, 화학 및 정비 분야에서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UAE와 한국 관계자들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UAE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저작권자 © 발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