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력 신기술을 만나다”
“미래 전력 신기술을 만나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11.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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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일~4일까지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개최

▲ 조환익 한전 사장(왼쪽 7번째)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들이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BIXPO 2016’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전력분야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BIXPO 2016’(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Power Technology,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을 개최한다.

2일 열린 개막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토니세바 스탠퍼드대 교수, IFIA(국제 발명가협회) 알리레자 라스터가(Alireza Rastegar) 회장, CSG(남방전망) 지앙 이(Jiang Yi) 부사장, 손금주 국회의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을 비롯한 세계 35개국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의 CEO 및 CTO(최고기술책임자)와 해외 전력분야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BIXPO’는 한전이 본사 나주 이전 이후 지역사회와 공동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널리 알리고, 에너지 분야 신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키 위해 기획된 글로벌 산업 엑스포다.

올해 2회째를 맞는 ‘BIXPO 2016’은 ‘클린 에너지, 그린 파워(Clean Energy, Green Power)’라는 슬로건 아래 520개의 전시부스와 21개의 국제컨퍼런스가 운영되며, 제너럴일렉트릭(G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IBM 등 총 176개의 국내외 우수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대거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약 5만 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BIXPO 2016’에서는 참가기업들이 전력분야 최신 신기술을 선보이는 신기술 전시회,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합을 벌이는 국제발명대전, 세계 35개국 70여명의 글로벌 전력회사 CTO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CTO포럼 및 에너지분야 석학들이 지식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기업과 전문가들 간 네트워킹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데 의의가 있다.

신기술 전시회는 에너지신산업 전시관, 신기후 전시관, Inno-Tech Show, 동반성장 박람회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에너지신산업 전시관’은 ESS, AMI 등 융합분야 기술 등을, ‘신기후 전시관’은 CCS(탄소포집저장), 태양광추적시스템 등 신기후 체제 대비 기후변화 신기술 등을 전시하며, Inno-Tech Show에서는 발전, 송배전 등 전력분야 우수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중소기업 전시관,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미팅 등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동반성장 박람회도 함께 운영한다.

또 국제컨퍼런스는 전력분야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 공유 및 방향 제시를 통한 신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전력회사 CTO포럼과 15개 분야 신기술 컨퍼런스, 그리고 스페셜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신기술 컨퍼런스’에서는 신기후 체제 대응 기술, ICT 분야 미래 유망 신기술에 대한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 간의 심도 있고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스페셜 세션으로 ‘에너지 혁명 2030’의 저자인 에너지 미래학자 토니 세바의 ‘에너지신산업의 미래’란 주제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국제발명대전에서는 한전 발명특허대전 및 대학생 공모전 등을 통해 선정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우수 국내발명품 77개와 국제발명전에서 초청한 50개 우수 해외발명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행사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우수 발명품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BIXPO 2016’은 일반인들이 직접 경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을 활용해 변전소를 가상으로 방문하고, 로봇 및 드론으로 전력설비를 직접 점검 체험해 보는 신기술 체험관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또한 2일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지휘하는 한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과 3일 전통문화 공연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에너지 공기업 및 에너지 분야 대․중소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은 글로벌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에너지 빅뱅이 계속되는 가운데 스마트 에너지 기업으로 변신하는 혁신의 과정에 있다”며 “BIXPO 2016은 이를 견인하는 밑거름으로 전력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로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기술교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또한 “BIXPO 2016을 통해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력산업을 더욱 활성화해 대한민국의 기술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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