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이관섭/이하 한수원)은 올해 3월 본사 경주 이전 후 성실한 납세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수원은 올해 약 1조6,000억 원의 국세 및 지방세를 납부했으며 이 가운데 지방세는 약 3,000억 원이다. 지방세 중 경주시에 납부한 세금은 한수원 본사 16억 원과 월성원자력본부 733억 원 등 749억 원 규모로 이 금액은 경주시 세수 3,810억 원의 19.7%로 경주시 소재 단일기업으로는 최고 납부액이다.

또한 한수원은 취득세 과오납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득세 납부의 기초가 되는 자산단위를 재정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지난 5월 경주시로부터 지방세 성실납세법인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한수원 관계자는 “본사 이전 후 경주지역의 중요한 일원으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지역과의 동반성장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