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저소득층 어르신 300가구에 겨울용품 선물
‘드림킷’에는 방한물품(실내조끼, 목도리, 장갑)과 생필품(쌀, 양말), 건강보조식품(종합비타민, 파스 등) 등의 겨울용품이 담겨져 있으며, 양 봉사단체를 통해 울주군 관내 읍·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300가구에게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드림킷’은 고리원전 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가입해 매월 십시일반 모금한 러브펀드 1,500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신고리2발전소와 신고리2·3건설소 직원 80여명이 참여해 제작했다.
이용희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은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입니다. 어르신들은 대가족 시대만 해도 한 집안의 중심이었지만 점점 자식들이 도회지로 떠나간 뒤 외롭게 살아간다”며 “작은 선물상자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희망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리원전은 이날 울주군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가구에 드림킷 전달을 시작으로 연말연시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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