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3호기,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신고리 3호기,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12.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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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해일로 전원 및 냉각재 상실’ 상황 가정 비상대응능력 점검

▲ 고리원자력본부는 7일 9시 30분부터 15시까지 신고리제2발전소 비상대응시설 및 비상대책실에서 신고리 3호기에 대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이하 고리원전)는 지난 7일 9시 30분부터 15시까지 신고리제2발전소 비상대응시설 및 비상대책실에서 신고리 3호기를 대상으로 울산시와 함께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신고리제2발전소 방사선비상요원 180여 명이 참가해 초기 대응에서부터 발전소 복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비상대응능력을 점검했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는 정부 3.0의 일환으로 주요사고 상황을 신고리 3호기(APR1400) 쓰리디(3D)모델을 시뮬레이션으로 제작·활용함으로써 실전을 방불케 했다.

이번 훈련은 ‘울산광역시 동구 동남향 86km 해역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6.5 지진발생에 의한 해일로 전원이 상실, 원자로 격납건물 내 냉각재 누설에 따른 비상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발전소 복구와 동시에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울산시민에게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용희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울주지역 신규 원전본부 설립을 앞두고 처음 실시한 비상상황 설정”이라며 ”고리원자력본부와 울산시가 울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비상대응 매뉴얼을 준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또 고리원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방사선비상계획의 실효성을 보완 발전시켜나가는 한편, 원전 종사자들의 비상대응능력 배양에 만전을 기할 뿐 아니라 울산시와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다짐으로써 울산시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원전본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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