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기업 상장 강행…1순위 ‘남동·동서발전’
에너지공기업 상장 강행…1순위 ‘남동·동서발전’
  • 김진철 기자
  • 승인 2016.12.0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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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기업 8곳 중 내년까지 2곳 이어 2020년까지 모두 상장

지난 6월 에너지기능조정 일환으로 결정됐던 발전6사 등 에너지공기업 8곳에 대한 주식상장 일정이 나왔다. 남동발전과 동서발전이 1순위 대상으로 결정됐다. 정부는 시간차가 있지만 내년까지 최소한 2곳을 상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나머지 에너지공기업은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상장된다.

기획재정부는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등 발전5사를 우선 주식상장 대상그룹으로 선정해 2019년까지 주식상장을 매듭짓고, 한국수력원자력(주)·한전KDN(주)·한국가스기술공사 등 주식을 2020년까지 상장키로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에너지공공기관 상장 세부추진계획’을 8일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계획안에 따르면 발전5사 중 시장매력도가 높은 남동발전과 동서발전 중 1곳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상장된다. 나머지 1곳은 하반기 중으로 상장된다.

2015년 말 기준 자기자본과 3년 평균 당기순이익, 수익성, 영업현금흐름 등에서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기획재정부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남동발전과 동서발전은 올해 중으로 대표주관사 선정절차에 착수해야 한다.

특히 이들 에너지공기업 주식상장은 최대 30%이내에서 이뤄지며, 구주매출과 신주발행 비율을 50%씩 함으로써 주주회사와 상장대상기관 모두에게 공평하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거래소와 합동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하고 개별기관 컨설팅 등을 거쳐 내년 1월 둘째 주까지 기관별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한 후 상장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제휴 = 에너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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