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에 연간 200억 지원…해외 판로개척 앞장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용진)은 8일과 9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대중소협력재단, 협력중소기업 71개사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한국동서발전 협력중소기업 동반성장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성과발표회는 올 한해 동서발전이 시행한 동반성장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강소기업 기술개발 협약식 △우수협력기업 감사패 증정 △동반성장 우수기업 사례발표 △2017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글로벌 강소기업 1호로 선정된 (주)비엠티와 기술개발협약을 체결해 향후 2년간 약 10억원의 기술개발연구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나아가 2020년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하여 연구개발비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동반진출에 앞장 설 계획이다.
국중양 동서발전 기술경영본부장은 “오늘 동반성장 성과발표회는 동서발전과 협력중소기업들이 서로 동반성장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된 것 같아 뜻 깊다”라며 “침체된 국내경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협력 중소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내년에도 발전분야의 미래성장을 주도할 중소기업 R&D 과제 수행을 위해 매년 약 2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할 예정이며 개발이 완료된 중소기업 제품의 현장실증을 지원하여 판로개척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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