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필리핀 다문화가정 母國 방문’ 시행
한전, ‘필리핀 다문화가정 母國 방문’ 시행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6.12.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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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51명 필리핀 모국 방문, 올해로 4년째 247명 지원

▲ 모국방문 행사에 참여한 필리핀 이주여성과 자녀들이 한전이 운영 중인 필리핀 일리한발전소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필리핀 이주여성과 자녀 총 51명을 대상으로 ‘모국(母國) 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번 모국방문 행사는 필리핀 이주여성 자녀들에게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으며, 대상자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열악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이 우수한 광주·전남 소재 중고교 학생들로 선정됐다.

이번 모국방문 행사에서는 국제 청소년 교류 행사, 필리핀 소외계층 봉사활동, 문화유적 탐방, 친지 만남의 시간, 필리핀 명문대학인 UP딜리만대학 방문, 필리핀 일리한발전소 견학 등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 2명의 자녀와 함께 참여한 마르넬(필리핀) 씨는 “특히 필리핀 일리한발전소를 보면서 모국에 이렇게 큰 한국 발전소가 있는 사실이 신기했다“며 ”앞으로 자녀들에게 필리핀 언어도 잘 가르치고, 교육을 잘 시켜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으로 4년째 시행하 다문화 가정 모국 방문 행사는 지금까지 총 247명의 이주여성과 자녀에게 모국방문을 지원했으며, 다문화가정 백만 명 시대에 맞아 단순한 모국방문 행사를 넘어 이주여성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명문 대학 방문, 문화 역사 특강, 한인회 교류 등 인재 교육에 특화된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어머니 나라를 방문하는 필리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자식이며 필리핀 자식임을 명심하고, 미래의 원대한 꿈을 키워가는 큰 사람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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