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분야별 이행위원회도 연계 개최
‘제1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가 오는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공동위원회는 FTA의 원활한 이행과 성과를 논의하는 총괄 협의채널로 이번 회의에 한국은 강명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중국은 홍샤오동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한·중 FTA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양국 간 분야별 통상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월 9일(관세위원회, 원산지규정 소위원회), 11일(비관세조치작업반), 12일(상품위원회, 서비스·투자·자연인의 이동위원회, 경제협력위원회) 3일에 걸쳐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FTA의 분야별 이행위원회가 연달아 개최된다.
분야별 이행위원회는 공동위원회의 산하기구로 분야별 이행현황과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중 FTA 이행기구는 공동위원회, 13개 위원회, 2개 소위원회, 1개 작업반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는 올해 1월 1일부로 발효 3년차가 된 한·중 FTA를 활용해 국내 업계의 대중(對中) 수출을 지원하고, 중국과의 통상 관계를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한·중 FTA 활용을 촉진키 위해 차이나데스크 등을 통한 활용지원 정책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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