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모댈리티, 서비스 자유화방식, 투자 유보협상 등 중심 3국간 진전 방안 집중 모색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이하 산업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11차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협상’에서 상품 모댈리티, 서비스 자유화방식, 투자 유보협상 등을 중심으로 3국간 진전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 상품 분야에서는 협상 진전을 위해 각국 입장을 반영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서비스·투자 분야에서도 시장접근 협상 개시를 위한 기반 조성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통신·자연인의 이동 등 협정 범위에 공식적으로 추가된 분야에서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추후 지재권·전자상거래 등 주요 규범 분야를 포함한 협상 전반에 걸쳐 논의를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3국은 이번 협상 논의를 토대로 한중일 자유무역협상에서 본격적인 시장접근 협상 개시를 위한 논의를 한층 가속화해나갈 예정”이라며 “정부는 우리의 교역·투자 확대와 동북아 경제통합 촉진 차원에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이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협정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기여하면서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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