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고성하이화력’ 건설공사 계약 체결
SK건설, ‘고성하이화력’ 건설공사 계약 체결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2.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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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7,000억 규모, 1,040㎿급 고효율·친환경 화력발전 2기 건설

▲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정석부 고성그린파워 대표이사,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왼쪽부터)이 3일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건설은 3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고성그린파워와 국내 최대 규모의 민자발전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고성하이화력’ 건설은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에 약 3조7,000억 원을 투입해 1,040MW급 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SK건설과 서희건설이 EPC(설계/구매/시공) 방식으로 건설하며, 공사계약 지분은 SK건설이 90%(3조3,000억 원), 서희건설이 10%(3,700억 원)다.

고성하이화력은 초초임계압(Ultra Super Critical) 방식의 첨단기술을 적용해 발전효율을 15% 가량 끌어올려 석탄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환경영향평가 기준과 비교해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같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감축한 친환경 화력발전소로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전력 생산량이 국내 전체 발전용량의 2%에 달해 발전소가 준공되면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건설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진행한 다양한 개발형사업 경험을 살려서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에 SK가스, 한국남동발전(주)과 함께 전략적 출자자로 참여해 2021년 준공 후에도 2051년까지 운영수익을 받게 된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개발형사업에 집중적으로 뛰어들어 성공사례를 계속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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