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계획·수지예산(안) 등 심의·의결…오는 23일 정기총회 개최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6년도 이사회 회의결과와 주요 사업실적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16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규정개정(안) ▲제52회 정기총회 부의 안건(안) 등 4개 의결안건에 대해 심의·확정했다.
올해 전기협회는 전기계 중심단체로서의 역할 증대 및 위상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 아래 ▲전기설비기술기준의 유지관리 ▲한국형 저압전기설비 통합 실증단지 구축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7단계 사업 수행 ▲전기부문 표준품셈 유지관리 ▲전력산업인력양성 ▲장학사업 등의 주요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협회는 전력과 ICT 등 비전력 분야와의 융복합화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키 위해 통합실증단지를 미래기술 개발에 필요한 테스트베드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지원체계 구축에도 주력키로 했다.
또한 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 배출 문제, 원전 안전성 논란 등 전기산업계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서는 홍보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나가는 것은 물론 전기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조환익 회장은 “신기후체제, 4차 산업혁명 등 전기산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회의 운영 시스템을 개선하고, 현안과 정책적 이슈 등에 대해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협회는 오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전기회관 15층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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