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 및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이사장 장세창)은 13일 오전 11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27차 정기총회(연구조합 제11차)’를 열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이 날 장세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 11월 발효된 ‘파리 新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세계 에너지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등 에너지 혁명시대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기산업계의 필연적인 에너지 신사업 발굴과 정부의 ‘2030 에너지 신산업 발전전략’에 발맞춰 R&D투자 확대 및 해외진출에 전기산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면서, 진흥회와 국내 전기산업의 미래를 위해 회원사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장세창 회장이 밝힌 2017년도 역점 추진사업으로는 ▲전기산업 성장엔진 창출을 위한 기술혁신 R&D기반 구축 ▲제4차 산업혁명 대비 전기기기 미래전략 기술과제 기획, 발굴 등이다.
수요처와 산업계 간의 협력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건립 지속 협력 ▲KEPCO 스타트업 육성사업 운영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한전의 에너지신기술 연구과제 발굴, 수행 등이다.
또, 한전과 발전 6사 및 중기청, KOTRA 등과 공동으로 독일 하노버메세 등 주요 거점지역의 ‘유망전시회’에 참가하고, 동남아지역과 북아프리카지역 등 수출유망지역에 ‘수출촉진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전기산업계의 소통문화 정착과 공동 대응을 위해 전기산업발전위원회, 전기산업 통일연구 협의회, 대기업 협의회, 품목별 협의회 등 주요 사안 별로 협의체를 적극 활용,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