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주)(이하 한전기술)과 한국동서발전(주)(이하 동서발전)은 16일 이동근 한전기술 상임감사와 김오영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문화 확산과 김사역량 제고를 위한 ‘감사·청렴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렴문화 확산과 감사성과 제고를 위한 양사의 협력을 목적으로 청렴윤리 제고를 위한 내부감사 역량강화의 중요성 등을 공동 인식하고, 관련업무 추진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청렴의식과 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 우수정책 공유 및 컨설팅 ▲합동 워크숍 및 감사 우수사례 공유 ▲감사인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정보교류 및 인력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고, 정기적으로 실무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오영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감사역량 강화는 물론 전 공공기관에 반부패·청렴문화가 확산되도록 하자”고 강조했고, 이동근 한전기술 상임감사는 “감사업무와 청렴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자”고 답했다.

한편 한전기술은 2017년도 중점추진 목표로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1등급, 부패방지시책평가 1등급, 감사원 자체 서면평가 A등급’ 달성을 선정하고 청렴윤리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청렴윤리 특강, 청렴도 향상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온라인 청렴윤리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동서발전은 권익위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 이상 달성 기관으로 2011년 이후 한국가스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2개 기관과 감사청렴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