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연구학교’는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기후변화 및 신재생에너지 교육 방법 및 콘텐츠를 개발해 이를 학교 교육에 반영함으로써 가정과 지역사회로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미래세대 에너지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에너지 연구학교로 신규 지정된 6개교를 포함해 총 11개 초·중·고 교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의 에너지 연구학교 운영방향 및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선행 연구학교 우수 운영사례 발표 및 각 연구학교의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공단이 자유학기제를 위해 개발한 ‘에너지 투모로우’ 진로체험프로그램의 개선방향 및 2016년 신규 개발한 주제선택 활동용 교재 ‘미래를 여는 신재생에너지’를 소개하고, 에너지절약 실천 동아리 활동 ‘SESE 나라’ 운영방안과 실제 학교의 연구학교 운영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해 교원의 에너지절약 의식함양을 통해 학교 에너지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코자 개발한 온라인교육 ‘세상을 바꾸는 미래세대, 에너지티처 양성과정’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으며, 참가 교원 전원이 경남 양산자원회수시설, 부산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및 2016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우수 에너지 연구학교 등을 둘러보는 현장체험활동도 가졌다.
김성훈 공단 혁신인재육성실장은 “미래세대 에너지 교육이야 말로 에너지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며 “앞으로도 교원 연수, 에너지신산업 등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학교 현장의 에너지 교육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 연구학교’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405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는 전통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 지정하며 2년간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