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수출…정부부처 융·복합 지원 기반 마련
전기공사 수출…정부부처 융·복합 지원 기반 마련
  • 김진철 기자
  • 승인 2017.02.1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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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協, 해외건설協 등과 수출활성화 공동대응 협약 체결

▲ 전기공사협회는 지난 14일 해외건설협회·정보통신공사협회 등과 수출 활성화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 전기공사업계가 소관부처인 산업부의 도움과 함께 수출을 위한 다른 정부부처 도움을 간접적으로나마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공사협회가 유관 협·단체와의 융합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관련된 정부부처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철호)는 해외건설협회(소관부처 국토교통부)·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미래창조과학부) 등과 수출 활성화에 공동으로 대응키로 한데 이어 지난 14일 전국은행연합회관(서울 중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출과 관련된 여러 정부부처 유관단체가 뜻을 같이 한 것이기 때문에 이들 정부부처 융·복합으로 수출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전기·정보통신공사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 ▲해외건설 관련 법령·제도개선 활동 ▲전기·정보통신공사 관련 기업의 수출 등에 협력하게 된다.

전기공사협회 측은 전기·정보통신공사 관련 중소기업이 대기업 하청에 의존한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진출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공사업계는 크게 기대하는 눈치다. 최근 들어 해외건설수주가 위기에 직면해 있으나 발전소와 송·변전 관련 전기공사 수주실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공사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에서 공사를 하다보면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한계에 부딪혔다”면서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전기공사업계 중소기업은 해외건설협회에 소속된 플랜트회사와 협업 등을 통해 수주성공률을 높일 수 있고,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정장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전기공사협회는 현지경험과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해외사업부문 지원을 위해 여러 기관과의 연계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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