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16 아이제이 글로벌 어워드’ 2관왕
한전, ‘2016 아이제이 글로벌 어워드’ 2관왕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3.0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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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해외사업의 성공적인 재원 조달과 차환 인정받아

▲ 지난 7일 열린 ‘IJ Global Award 2016’ 시상식에서 ‘MENA 신재생 부문 Deal of the Year’와 ‘MENA 차환 부문 Deal of the Year’ 2개 부문을 수상한 한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전 해외사업처 강봉완 부장, 한전 라빅법인장 최백운 부장, 한전 해외전략금융처 문형일 실장.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지난 7일 21시(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IJ Global Award 2016’ 시상식에서 ‘MENA 신재생 부문 Deal of the Year(요르단 푸제이즈)’와 ‘MENA 차환 부문 Deal of the Year(사우디 라빅)’ 2개 부문을 수상했다.

한전은 요르단 푸제이즈 풍력발전사업(89.1MW)의 성공적인 재원 조달과 사우디 라빅 화력사업(1,204MW)의 차환(Refinancing) 성공을 인정받아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은 2012년 멕시코 노르떼2 가스화력사업 수상 이후 두 번째다.

‘요르단 푸제이즈 풍력발전사업’은 한전이 단독으로 지분 100% 투자해 수주한 사업으로 PF방식 금융조달에 성공했다. 총사업비는 약 1.84억불로 전체 사업비 중 절반 이상을 한국수출입은행(KEXIM)과 국제상업은행 등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금융조건의 PF방식으로 조달해 사업의 성공을 견인한 바 있다.

또 ‘사우디 라빅 화력사업’은 한전이 사우디 ACWA Power와 함께 2009년 수주한 사업으로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3년 4월 상업운전을 개시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차입금의 차환을 추진했다. 특히 신규 대주단에 현대자산운용과 삼성생명도 참여함으로써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PF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동반성장 효과도 촉진시켰다.

한전은 이번 수상으로 MENA(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한해 2개 사업에 걸쳐 이뤄낸 탁월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해외사업을 통해 축적된 Financing 역량이 글로벌 TOP임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한편 ‘IJ Global’은 Euromoney紙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권위를 갖춘 금융전문 저널(전 세계 금융기관의 80%가 구독)로 매년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MENA 지역별 및 사업유형별로 우수 PF(사업금융, Project Finance) 사례를 심사해 사업주, 자문사, 대주단에 ‘Deal of the Year’賞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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