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차관, 서울화력 방문…온실가스 감축활동 점검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진출 확대해 제도 기반 마련할 것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진출 확대해 제도 기반 마련할 것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이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창길) 서울복합발전소 건설현장을 방문해 국내 및 해외 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온실가스 감축활동 현황을 9일 점검했다.
배출권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비용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2015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기업은 배출권을 할당받고 온실가스를 스스로 감축하거나 시장에서 배출권 거래를 통해 할당량을 준수하는 제도다.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은 현장 방문해 “국내 기업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진출을 지원하고, 친환경 투자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한 기업에게 배출권 할당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지하에 건설하는 고효율 서울복합발전소에서는 열공급과 송전손실 최소화를 통해 46% 온실가스 감축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건설본부 신재생 사업에서는 연간 5.1만톤 온실가스 감축을 하고 있으며, 해외 감축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 땅가무스 수력에서 연간 16.4만톤 감축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곽병술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신재생 에너지 확대, 노후설비 성능개선, 고효율발전 확대, 에너지신산업 및 대규모 외부감축투자사업을 통한 배출권확보 등으로 2030년 BAU(business as usual) 대비 국내 감축목표 25.7%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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