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력설비 ‘보안·방호태세’ 긴급 점검
산업부, 전력설비 ‘보안·방호태세’ 긴급 점검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3.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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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차관, “해킹·물리적 도발 등 대비 보안 및 방호태세 강화” 당부

▲ 지난 12일 전력설비의 물리적·사이버 보안 대비태세를 점검키 위해 한전 경기지역본부 계통운영센터를 방문한 우태희 차관(오른쪽 3번째)이 문봉수 한전 전력계통본부장으로부터 주요 설비현황과 전력설비 보안 및 방호 태세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지난 12일 오후 수원 소재 한전 경기지역본부 계통운영센터를 방문해 전력시설에 대한 보안 및 방호태세를 긴급 점검했다. 경기지역본부는 경기 남부지역 전력망 감시·유지보수·전력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우 차관은 “최근 봄 날씨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안정적인 수급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고 환절기 안정적 수급관리와 여름철 성수기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른 더위로 냉방수요가 일찍 급증할 경우에 대비해 전력설비가 최상의 상태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하면서도 선제적인 설비점검과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송전 및 배전망 등 핵심 전력 기반시설에 대한 최상의 사이버보안 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혼란기를 틈타 불순세력이 국가기간망인 전력망에 대해 사이버 공격을 시도할 가능성이 큰 만큼 이메일 등을 통한 해킹코드 차단, 무선인터넷(Wifi) 및 이동식메모리(USB)사용 금지 등 보안시스템 강화와 철저한 보안규정 준수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물리적 도발에 의한 중요 전력시설 파괴와 대규모 정전피해 가능성에 대비해 방호체계 정비와 경계태세 강화를 강조하면서 “전력시설에 대한 물리적 공격(sabotage), 불순분자 침투 등에 대비하고, 봄철 산불 등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철저한 위기대응 시스템을 가동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대국민서비스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우 차관은 “전기요금·고장·설비교체 등 각종 민원에 대해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불편이 없어야 한다”며 서비스품질 확보를 위해 필요한 인력훈련과 최상의 설비상태 유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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